'어닝 서프라이즈' 콘텐트리중앙, 장초반 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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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콘텐트리중앙이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6분 콘텐트리중앙은 전거래일 대비 1200원(3.02%) 오른 4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6억원을 웃돌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7% 늘어난 265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넘긴 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이 극장 부문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급증한 5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2억원을 거두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에는 극장은 물론 방송 부문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작인 인사이더, 모범형사2, 모범가족, 수리남 등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 헌트, 교섭 등 연이은 영화 개봉으로 흑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준 기자 real@hankyung.com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26억원을 웃돌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7% 늘어난 265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 1200만명을 넘긴 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이 극장 부문 실적을 견인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급증한 5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2억원을 거두며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에는 극장은 물론 방송 부문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작인 인사이더, 모범형사2, 모범가족, 수리남 등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 헌트, 교섭 등 연이은 영화 개봉으로 흑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준 기자 r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