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공연 취소했던 NCT 드림, 9월 주경기장 입성한다 [공식]

'최대 규모' 잠실 주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그룹 NCT 드림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NCT 드림(DREAM)이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 입성한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드림이 오는 9월 8~9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NCT 드림의 첫 잠실 주경기장 공연으로,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할 만큼 성장한 이들의 파급력을 실감할 수 있다.

앞서 NCT 드림은 지난 7월 29일~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해당 공연을 열 계획이었으나, 멤버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개최를 취소했던 바 있다.

장소를 주경기장으로 옮긴 NCT 드림은 한층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케일로 '퍼포먼스 최강자' 수식어를 입증할 예정이다. 마지막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실황 생중계도 진행한다.

티켓 예매는 예스24에서 가능하며, 오는 17일 오후 8시에는 취소된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기예매자 대상 선예매가, 22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된 후 24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한편, NCT 드림은 단독 콘서트에 앞서 오는 20일 오후 6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에스엠씨유 익스프레스 @휴먼 시티_수원(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 출연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