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상반기 매출 266억…전년比 264.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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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의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이 266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4.6%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다양한 장르, 포맷 콘텐츠 제작으로 인한 제작 편수의 증가와 상반기 주요 콘텐츠의 약진이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작비 증가로 일부 프로젝트들의 이익률이 조정되면서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1억원, 13억1500만원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일시적인 회계적 손실을 반영한 결과란 설명이다.
래몽래인은 올해 2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에 ‘시맨틱에러’를 공개 후 3개월 이상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TOP10을 유지 중이다. 포토에세이, 대본집, 굿즈,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콘텐츠 파생상품이 인기를 끌며 지속적인 부가수익을 발생하고 있다. 6월 티빙을 통해 공개한 ‘뉴노멀진’ 또한 MZ 세대의 고민을 다양한 시각에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 중이다. 7월 올레TV와 시즌에서 방영을 시작한 ‘신병’은 래몽래인의 투자 콘텐츠로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래몽래인이 투자·제작한 ‘리슨업’ 또한 프로듀서 중심의 경연 프로그램이란 참신한 포맷으로 화제다. 향후에도 회사는 OTT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디어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하반기에는 주요 신규 작품이 다수 포진해 있어 실적 상승 추세가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드라마 시장의 텐트폴 작품인 △’재벌집막내아들’을 비롯해 △’트랙터는사랑을 싣고’ △’백설공주에게죽음을’ △’잔혹한인턴’ △’가면의여왕’ △’오아시스’ △’마에스트라’ △’환생경찰’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대기 중이다. 회사는 매체 다양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종합 콘텐츠 제작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작품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적으로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한 수익성 차별화를 목표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 트렌드를 발맞춰 회사도 적극적인 2차 판권 사업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다양한 장르, 포맷 콘텐츠 제작으로 인한 제작 편수의 증가와 상반기 주요 콘텐츠의 약진이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작비 증가로 일부 프로젝트들의 이익률이 조정되면서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1억원, 13억1500만원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일시적인 회계적 손실을 반영한 결과란 설명이다.
래몽래인은 올해 2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에 ‘시맨틱에러’를 공개 후 3개월 이상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TOP10을 유지 중이다. 포토에세이, 대본집, 굿즈,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콘텐츠 파생상품이 인기를 끌며 지속적인 부가수익을 발생하고 있다. 6월 티빙을 통해 공개한 ‘뉴노멀진’ 또한 MZ 세대의 고민을 다양한 시각에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 중이다. 7월 올레TV와 시즌에서 방영을 시작한 ‘신병’은 래몽래인의 투자 콘텐츠로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래몽래인이 투자·제작한 ‘리슨업’ 또한 프로듀서 중심의 경연 프로그램이란 참신한 포맷으로 화제다. 향후에도 회사는 OTT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디어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하반기에는 주요 신규 작품이 다수 포진해 있어 실적 상승 추세가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드라마 시장의 텐트폴 작품인 △’재벌집막내아들’을 비롯해 △’트랙터는사랑을 싣고’ △’백설공주에게죽음을’ △’잔혹한인턴’ △’가면의여왕’ △’오아시스’ △’마에스트라’ △’환생경찰’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대기 중이다. 회사는 매체 다양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종합 콘텐츠 제작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작품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래몽래인 관계자는 "회사는 장기적으로 지적재산권(IP) 확보를 통한 수익성 차별화를 목표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 트렌드를 발맞춰 회사도 적극적인 2차 판권 사업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