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컴백 비주얼 공개…4인 4색 카리스마 '핑크 베놈'

오는 19일 신곡 '핑크 베놈' 선공개
그룹 블랙핑크가 컴백을 앞두고 한층 강렬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컴백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 비주얼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타이틀 포스터를 게재했다.포스터에는 블랙핑크 지수, 제니, 로제, 리사의 초상이 각각 담겼다. 깨진 유리 너머 멤버들의 강렬한 눈빛과 핑크색 의상이 눈길을 끈다.

지수는 가지런한 가르마와 얼굴 양옆을 감싼 앞머리로 도도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니는 깔끔하게 땋은 헤어스타일과 비즈 포인트로 한층 깊어진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또 로제는 오묘한 애쉬그레이톤 헤어 컬러로 걸크러시를, 리사는 붉은빛 장발에 비녀를 더해 신비로운 아우라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화려한 매력과 유리 파편의 치명성이 결합된 신곡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YG는 "오는 19일 선공개되는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노래"라면서도 "멤버들의 완벽한 조화 속 '본 핑크(BORN PINK)'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선공개곡 '핑크 베놈'에 이어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대형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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