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거래은행 협약 체결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The-K타워에서 열린 한국교직원공제회-국민은행 주거래은행 업무 협약식에서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이재근 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 지난 10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자금시스템 관리 △임직원과 공제회 회원 대상 금융편의 제공 △한국교직원공제회의 금융파트너로서 전담 영업점과 고도화된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내부통제·보안체계를 적용한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원천 차단해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수납·지급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한국금융을 대표하는 국민은행과의 업무제휴 협약 체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은 전국 교육가족의 행복한 삶과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양 기관 모두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상생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