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한 달 된 새내기 소방관, 비번 날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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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 최승규 소방사, 송정해수욕장서 70대 구조 강원 강릉소방서 소방관이 비번 날 찾은 해수욕장에서 익수자를 발견하고 초기에 응급처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강릉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최승규 소방사는 지난 9일 강릉 송정해수욕장에서 지인과 물놀이를 즐기던 중 물에 빠진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최 소방사는 인근에 있던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요원과 함께 안전지역으로 구조한 후 즉시 응급처치를 했다.
이 남성은 초기에 맥박과 호흡이 없었으나 최 소방사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고, 이후 도착한 경포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 비번 소방사의 선행은 강원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당시 상황이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최 소방사는 지난 7월에 임용돼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새내기다.
최승규 소방사는 "구조대 선배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 소방사는 인근에 있던 해수욕장 수상인명구조요원과 함께 안전지역으로 구조한 후 즉시 응급처치를 했다.
이 남성은 초기에 맥박과 호흡이 없었으나 최 소방사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고, 이후 도착한 경포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 비번 소방사의 선행은 강원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당시 상황이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최 소방사는 지난 7월에 임용돼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새내기다.
최승규 소방사는 "구조대 선배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