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ESG 역할'…부산서 국제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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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극복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2022 ESG 국제콘퍼런스'가 12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렸다.
11일 개막한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 ESG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마틴 울프 예일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지난 20년 동안 환경성과지수(EPI)는 환경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고 공중보건 증진과 생태계 활력, 기후변화 전략 마련 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마다 180개국을 평가해 친환경 국가의 순위를 발표하는데 비슷한 국가 간 정책을 살피고 소비자와 시민사회가 더 나은 환경과 ESG 강화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후변화 정책과 ESG 세션에서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옥용식 국제ESG협회 공동협회장 등이 파리기후협약 이후 환경정책 변화와 비즈니스 환경 등을 설명했다. ESG 투자와 경영, 생태농업 세션에서도 ESG 전문가들이 나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11일 개막한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 ESG 역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마틴 울프 예일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지난 20년 동안 환경성과지수(EPI)는 환경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고 공중보건 증진과 생태계 활력, 기후변화 전략 마련 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2년마다 180개국을 평가해 친환경 국가의 순위를 발표하는데 비슷한 국가 간 정책을 살피고 소비자와 시민사회가 더 나은 환경과 ESG 강화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후변화 정책과 ESG 세션에서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옥용식 국제ESG협회 공동협회장 등이 파리기후협약 이후 환경정책 변화와 비즈니스 환경 등을 설명했다. ESG 투자와 경영, 생태농업 세션에서도 ESG 전문가들이 나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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