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포티투닷 4276억에 인수 [주목 e공시]

현대차 2746억, 기아 1530억에 지분 취득
지분율 현대차 55.9%·기아 37.3%
현대자동차·기아의 서울 양재동 본사. 사진=한경DB
현대차와 기아가 자율주행 전문업체 포티투닷을 인수한다.

현대차는 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주식 212만9160주를 2746억6200만원에 취득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취득 후 현대차의 포티투닷 보유 주식수는 252만9159주로 지분율은 55.9%다. 기아도 이날 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지분 118만6106주를 1530억8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기아차가 보유하게 되는 포티투닷 주식수는 168만6106주다. 지분율은 37.3%다.

양사 모두 '현금 취득'으로 지분을 취득한다.

현대차·기아는 인수 목적에 대해 "모빌리티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 역량 제고"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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