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입맛 잡아라" 영동포도 외국 판촉전·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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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외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지역 2천533개 농가가 988㏊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면적으로 따지면 충북의 75.7%, 전국의 7.8%에 달한다.
영동 포도는 2007년 미국 진출 이후 여러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6t이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싱가포르 등 8개국 식탁에 올랐다. 영동군은 오는 19∼28일 베트남 하노이·호찌민의 대형유통업체 9곳에서 샤인머스켓 판촉전을 한다.
행사 부스를 마련해 포도를 판매하고 무료시식 행사를 열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지 바이어 상담도 예정돼 있다. 영동군은 오는 11월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해외신선과일박람회에도 참가한다.
이 박람회에는 전 세계 수출·유통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군은 이 박람회를 신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과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영동포도의 우수한 맛을 외국에 알리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동 포도는 2007년 미국 진출 이후 여러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6t이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싱가포르 등 8개국 식탁에 올랐다. 영동군은 오는 19∼28일 베트남 하노이·호찌민의 대형유통업체 9곳에서 샤인머스켓 판촉전을 한다.
행사 부스를 마련해 포도를 판매하고 무료시식 행사를 열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현지 바이어 상담도 예정돼 있다. 영동군은 오는 11월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해외신선과일박람회에도 참가한다.
이 박람회에는 전 세계 수출·유통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군은 이 박람회를 신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가 소득과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영동포도의 우수한 맛을 외국에 알리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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