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07일 만에 '최다'…2주째 주말 10만명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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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주말임에도 14일 12만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 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603명 늘어 누적 2135만5958명이 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989명 줄었으나, 1주일 전의 1.13배,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의 1.63배 수준이다.특히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지난 4월 29일 후 107일 만의 최다였다. 위중증 환자의 87.9%는 60세 이상이다. 신규 사망자는 57명이었으며 80대 이상이 64.9%였다.
해외 유입 사례는 460명을 기록했다. 여름철 휴가 및 방학 등의 영향으로 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이달 들어 연일 400명대 중반을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603명 늘어 누적 2135만5958명이 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989명 줄었으나, 1주일 전의 1.13배,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의 1.63배 수준이다.특히 위중증 환자 수는 512명으로 지난 4월 29일 후 107일 만의 최다였다. 위중증 환자의 87.9%는 60세 이상이다. 신규 사망자는 57명이었으며 80대 이상이 64.9%였다.
해외 유입 사례는 460명을 기록했다. 여름철 휴가 및 방학 등의 영향으로 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이달 들어 연일 400명대 중반을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