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골드버그, 만해대상 수상 '파친코' 이민진 작가 축하
입력
수정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최근 '만해대상'을 수상한 소설 '파친코'의 작가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를 축하했다.
골든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정말 대단한 작가이자 멋있는 분인 이 작가의 만해 문예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는 글과 이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골드버그 대사는 "이는 당연한 결과"라며 "미국과 한국 및 전 세계에 한국계 미국인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성장하는 우리 파트너십의 강점은 사람들로부터 비롯된다"고 전했습니다.박 장관 역시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2017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파친코'의 저자,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님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파친코는 제가 최근에 흥미롭게 읽은 책 중 하나"라며 "1910년대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 한국인들의 4대에 걸친 스토리와 애환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하게 표현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작가는 8살 때인 1976년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인으로 자랐다. 두 번째 장편소설 ‘파친코’가 2017년 미국에서 발간되자마자 인기를 얻었고, 이후 뉴욕타임스(NYT) 선정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골든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정말 대단한 작가이자 멋있는 분인 이 작가의 만해 문예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는 글과 이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골드버그 대사는 "이는 당연한 결과"라며 "미국과 한국 및 전 세계에 한국계 미국인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성장하는 우리 파트너십의 강점은 사람들로부터 비롯된다"고 전했습니다.박 장관 역시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2017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파친코'의 저자,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님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파친코는 제가 최근에 흥미롭게 읽은 책 중 하나"라며 "1910년대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 한국인들의 4대에 걸친 스토리와 애환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하게 표현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소개했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작가는 8살 때인 1976년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 미국인으로 자랐다. 두 번째 장편소설 ‘파친코’가 2017년 미국에서 발간되자마자 인기를 얻었고, 이후 뉴욕타임스(NYT) 선정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