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수출↑' 세아제강, 52주 신고가 연이어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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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강관업체인 세아제강의 주가가 지난 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6.22%, 3.83%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둘 모두 52주 신고가다. 세아제강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데에는 에너지를 운송하는 강관 수출이 호조를 보일 거라는 기대감에서다.
유정용 강관은 상반기 유가 강세 속에 매출이 늘었고, 하반기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세아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718억 원이다.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덕에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도 세아제강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등 업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대외변수들이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오전 9시 10분 현재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6.22%, 3.83%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둘 모두 52주 신고가다. 세아제강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데에는 에너지를 운송하는 강관 수출이 호조를 보일 거라는 기대감에서다.
유정용 강관은 상반기 유가 강세 속에 매출이 늘었고, 하반기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세아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718억 원이다.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덕에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도 세아제강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등 업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대외변수들이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