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페이팔 주가 촉매제 있어"…'시장수익률 초과'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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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투자자 엘리엇 지분확대와 자사주매입,비용절감 등다이와는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있다며 전자결제 지불업체 페이팔(PYPL) 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초과’로 상향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와는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의 페이팔 지분 증가 및 새로운 CFO임명, 비용 절감 및 자사주 매입 등이 페이팔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이같이 올렸다.이 회사 분석가 카주야 니시무라는 전자 상거래 시장 전망이 아직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엘리엇이 페이팔 지분 2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중요한 촉매제로 들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CFO의 임명, 투자자의 날 개최 및 비용 절감 방안, 자사주 매입도 주가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은 불투명
이 분석가는 12개월 목표 주가를 85달러에서 116억달러로 36% 올렸다. 이는 월요일 종가 보다 14% 상승 여력이 있다. 전자결제 지불업체인 페이팔은 올들어 인플레이션으로 전자 상거래 수요가 둔화하면서 주가가 45%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