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치기 먹방' 이대로 괜찮나…"국물 사방으로 튀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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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이영자가 배우 이정재·정우성과 식사를 하던 중 '면치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들은 칼비빔국수를 함께 즐겼는데 이정재가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으며 조용히 먹자 이영자는 "국수를 먹으면서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느냐"고 지적하며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면발을 끊지 않고 먹는 '면치기'를 보여줬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이정재의 VCR을 보며 "그걸 끊어 먹느냐"고 안타까워했다.
시청자들은 "요즘 먹는 것도 자유고 과거 음식 예절도 많이 사라졌지만 원래 면을 먹을 때 후루룩 소리 내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문화 아닌가"라며 "어떻게 먹든 본인 마음이겠지만 그걸 소리를 내서 후루룩 먹어야 한다며 남에게 강요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또 다른 시청자들은 "면치기 하면 국물이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