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우호적 영업환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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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 2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난 1661억원, 영업이익은 106% 급증한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중심의 실적 개선 효과가 전사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백 연구원은 “글로벌 MLB 공급사들의 최근 동향을 감안하면 MLB 생산기술 대응이 가능한
업체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MLB 글로벌 생산량도 당분간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미·중 갈등 격화로 미국 주요 고객사들의 부품 소싱에 있어서 탈중국 움직임이 최근 강화되고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작년보다 156% 증가한 1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 2분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76% 늘어난 1661억원, 영업이익은 106% 급증한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다층인쇄회로기판(MLB) 중심의 실적 개선 효과가 전사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백 연구원은 “글로벌 MLB 공급사들의 최근 동향을 감안하면 MLB 생산기술 대응이 가능한
업체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MLB 글로벌 생산량도 당분간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미·중 갈등 격화로 미국 주요 고객사들의 부품 소싱에 있어서 탈중국 움직임이 최근 강화되고 있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작년보다 156% 증가한 1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