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어제 6304명 확진…127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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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천30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천406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4월 12일 이후 127일 만의 '최다' 규모이다. 하루 전(5천723명)보다 581명, 1주일 전인 지난 10일(4천637명)보다 1천667명 많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천359명, 충주 869명, 제천 458명, 음성 353명, 진천 332명, 옥천 207명, 증평 186명, 보은 152명, 영동·괴산 각 150명, 단양 88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4이다.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61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재택치료자는 2만6천908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67만4천344명으로 늘었다. 70대 2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777명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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