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부서별 SNS 전담 직원 지정…시민 소통 강화

SNS 활성화로 시민과 양방향 소통…행정의 신뢰도 높여
강원 동해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성화를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1인 소통 미디어 시대에 SNS를 기반으로 대중에 막대한 파급력이 있는 SNS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과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대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 동해시 공식 SNS로 동해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블로그, 유튜브 등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내달부터는 SNS의 대시민 파급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고려해 부서별 SNS 전담 직원을 지정, 온라인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동해시 공식 SNS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의 수시 모니터링을 병행,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신속히 답변·처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현장 소통을 위한 '공감·소통의 날','허심탄회 토크'를 연이어 운영하고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수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소통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외된 취약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