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장경식교수 '냉철한 머리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출간
입력
수정
장 교수는 2007년 간세포암 수술을 받은 후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한다. 의사가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의료를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후진들을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영화를 통한 의학교육(Cinemeducation, Cinema in medical education)을 알게 됐고 이와 관련된 책을 펴냈다.
저서에는 생명윤리, 고통의 문제, 의사들의 선택 등 의료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부모, 노인, 장애, 여성 등 인생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담겼다.
장 교수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병원 순환기내과장 및 심혈관센터장, 한국심초음파학회 회장, 조선대학교 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조선대 의과대학 심장내과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