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 핀란드 회사 협력 친환경 제품 개발 추진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핀란드 UPM사(UPM-Kymmene)와 기존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동성케미컬은 UPM Biochemicals와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Bio-MEG)을 활용한 폴리우레탄 제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LOI)을 맺었다. UPM의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은 목재로 만들어지고 화석원료 기반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대비 약 70% 탄소 저감 효과를 지닌다고 동성케미컬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성케미컬은 신발 소재, 자동차 내장재, 접착제 등에 친환경 원료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