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업 복합시설 '현대 테라타워 은평'

업무시설 637실 등 본격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대규모 복합시설 ‘현대 테라타워 은평’(조감도)을 선보인다. 19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지하 4층~지상 20층에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숙박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이 가운데 업무시설(637실)과 상업시설(119실)을 먼저 분양한다.시설 내 특화 설계를 강조한 복합시설이다. 우선 업무시설은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4.2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전 호실에는 천장형 냉난방기가 제공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다. 라운지, VIP 회의실 등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옥외 조깅 트랙, 미디어 스튜디오 등의 편의 시설도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1층 상가 대부분이 외부에서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중앙광장형 스트리트몰과 조경 공간, 독창적인 예술 작품 공간도 마련했다.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오피스의 경우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업시설은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인접해 있어 종로구 등 중심업무지구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2028년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자하문로를 연결하는 은평새길이 개통한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