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에서 초등생 신체 일부 만진 20대 사범 긴급체포

피해 여아 6명, 모두 만 13세 미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김포의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대 태권도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8일 강제추행 혐의로 태권도장 사범인 20대 남성을 어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 남성은 태권도장 내부에서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 아동은 6명으로, 모두 만 13세 미만으로 확인됐다.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와 아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남성을 붙잡은 경찰은 태권도장 내부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같은 날 구속영장은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