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흐름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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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연속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선주문 150만장을 넘긴 블랙핑크는 컴백을 넘어 K-팝(POP)의 역사를 써갈 것"이라며 "특히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는 150만명 규모로 확정돼 2019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50만명 규모의 3배에 달해 수익성 역시 동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2분기는 빅뱅의 컴백으로 디지털 싱글이 호조를 보여 매출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해 동사의 기본적인 체력을 확인시켰다.
3분기는 블랙핑크의 앨범 컴백이 예정돼 있어 앨범 및 블랙핑크 관련 음원, 유튜브 콘텐츠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선주문량 감안 시 250만장 이상을 기록해 K-POP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정규 1집 및 올해 발매한 K-POP 그룹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컴백 지연, 빅뱅의 컴백 후 활동 부재 등 동사의 상반기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사실이지만 K-POP 걸그룹의 최근 흥행 강도를 감안하면 북미, 유럽 등 팬덤 믹스가 더욱 다양한 블랙핑크의 실적 퍼포먼스는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며 "내년 상반기 추가될 블랙핑크 월드투어, 하반기 트레저 컴백, 내년 상반기 신인 걸그룹 데뷔까지 이어져 최고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선주문 150만장을 넘긴 블랙핑크는 컴백을 넘어 K-팝(POP)의 역사를 써갈 것"이라며 "특히 10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는 150만명 규모로 확정돼 2019년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50만명 규모의 3배에 달해 수익성 역시 동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2분기는 빅뱅의 컴백으로 디지털 싱글이 호조를 보여 매출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해 동사의 기본적인 체력을 확인시켰다.
3분기는 블랙핑크의 앨범 컴백이 예정돼 있어 앨범 및 블랙핑크 관련 음원, 유튜브 콘텐츠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선주문량 감안 시 250만장 이상을 기록해 K-POP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정규 1집 및 올해 발매한 K-POP 그룹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컴백 지연, 빅뱅의 컴백 후 활동 부재 등 동사의 상반기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사실이지만 K-POP 걸그룹의 최근 흥행 강도를 감안하면 북미, 유럽 등 팬덤 믹스가 더욱 다양한 블랙핑크의 실적 퍼포먼스는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며 "내년 상반기 추가될 블랙핑크 월드투어, 하반기 트레저 컴백, 내년 상반기 신인 걸그룹 데뷔까지 이어져 최고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대비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