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 제2 외환위기 우려, 브라질 투자자, 지난 한 달간 대박난 비결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美 증시는 어제 예정시간보다 늦게 발표된 7월 연준 의사록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입니다!우리는 어제 단기외채 통계 발표로 제2 외환위기 우려가 높이진데 반해 브라질, 인도 증시는 계속 상승하면서 브라질에 투자한 일명 ‘삼바 개미들’의 수익률이 3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현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오늘은 이러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 어제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발표됐던 7월 FOMC 의사록이 반영되는 장세였죠?- 美 증시, 7월 FOMC 의사록 결과 반영한 장세

- 인플레 억제 재차 강조 속 금리인상 속도 조절

- 경기침체 잇달아 확인, 연준 고민에 빠질 듯- 경기침체 잇달아 확인, 연준 고민에 빠질 듯

- 경기선행지수,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

- 장단기 금리역전, 거래일 기준으로 한 달 지속- 연준의 최후 버팀목, 고용지표도 하락하기 시작

- NBER,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경기침체’ 진입

Q. 인플레 정점이 꺾였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견해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JP모간의 인플레 전망이 최대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JP모간, 올해 하반기 인플레 크게 둔화 예상

- 올 하반기 세계 인플레 4.7%, 상반기 대비 절반

- 美 인플레, 하반기 연율 3%대로 둔화될 전망

- JP모간 예측, 올들어 마이클 피시 현상 고충

- ”유가 150달러” 전망…현재는 90달러 내외 등락

- ”비트코인 ‘제로’ 수렴”…현재는 23000달러 내외

- 인플레가 6월 정점을 찍었다는 의미로만 해석

Q. 우리 내부적으로는 어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단기외채 비율로 잔잔한 파동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 우려하는 제2 외환위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 단기외채비율 41.9%,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 단기외채 트라우마…제2의 외환위기 우려 고개

- 외환위기,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 단기 ‘외자이탈 방어능력’·장기 ‘자금조달 능력’

- 예측 기관, 펀더멘털과 금융 시스템 건전 평가

- 외환위기, 모리스 골드스타인 위기지표로 판단

- 단기 ‘외자이탈 방어능력’ · 장기 ‘자금조달 능력’

- 예측기관, 펀더멘털과 금융 시스템 건전 평가

- 외화, 최광위 캡티윤 방식 적정수준보다 많아

- 각종 위기판단지표, 제2 외환위기 가능성 낮아

Q. 궁금한 것은, 우리 외화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고 외국인 자금도 계속해서 들어오는데 어제 원?달러 환율이 왜 10원 이상 급등한 것입니까?

- 원·달러 환율, 7월 15일 이후 1320원대 재진입

- 외국인보다 내국인의 강달러 베팅 매수 주요인

- FOMC 의사록 매파 성향과 한은의 단기외채 발표

- 中 위안화, 달러당 6.8위안대 진입 ‘동조화 심리’

- 韓 외환당국, 시장에 개입하지 않는 것도 원인

- 원·달러 환율, 7월 15일 이후 1320원대 재진입

- 직접적인 달러 투자, 수익률 면에서 매력 없어

- 지난 한 달 브라질, 인도 투자 수익률 30% 달해

Q. 올해 재태크 시장이 지난해보다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요. 지난 한 달 간 약 30% 수익률이 나온 곳, 바로 브라질인데요. 여러 차례 언급해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 올 들어 두 차례 “브라질, 관심있게 봐야”

- 1월 초 방송, 월별 일정상 10월 브라질 대선

- 2월 중순 방송, 러시아-우크라 전쟁 전 ‘삼바 주목’

- 4월 초 방송, 삼바 개미 ‘트리플 크라운’ 달성

- 브라질 대표업종 펀드수익률 한 달간 약 30%

- 브라질 주가 한 달 20% 급등, 최고상승률 기록

- 원·헤알화 환율 260원 내외, 한 달 상승률 7%

- 브릭스 ‘중국’·뉴브릭스 ‘브라질·인도’ 주도

Q.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일텐데 향후에도 브라질 투자가 계속해서 유망할 것으로 보십니까? 올해 10월에 있을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과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 보우소나루, 코로나 초기 인식과 대응 미숙

- 브라질 국민 사이에는 ‘코로나 망국론’ 확산

- 대통령 탄핵 위한 브라질판 촛불시위 확산

- 보우소나루의 외교실패, 친중 정책이 ‘자충수’

- 10월 대통령 선거, 룰라 재집권 가능성 높아

- 지난 8월 16일부터 공식적인 대선 일정 시작

- 대선 역사상 등록한 후보만 무려 12명 각축전

- 대선 여론조사 결과, 룰라 지지도 ‘압도적’

Q. 브라질과 함께 인도 투자도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중국을 제칠 것이라는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 인도, 중장기적으로 브라질보다 더 높은 수익

- 지난 5년간 적립식 펀드 수익률, 100% 달해

- 모디노믹스 핵심, 구자라트 성장모델 ‘완전 정착’

- 급진적인 화폐개혁 성공, 카스트와 기득권 완화

- 모디 총리, 美와 러시아 간 ‘경제실리외교’ 추진

- 美와는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IPEF) 적극 참여

- 러시아산 원유 적극 도입, 지난달 2배 이상 증가

- 中 빅테크 규제 따른 테크래시 반사이익도 가세

Q. 앞으로 인도 투자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인도가 중국을 제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신흥국 성장, 인구와 IT 경쟁력 ‘양대 동인’

- 인구 측면, 중국은 절대인구 감소로 절벽에 봉착

- 美 위스콘신 연구소, 印 인구가 이미 中 제쳐

- IT, 中 빅테크 규제로 테크래시 계속 시달릴 듯

- 작년부터 역전된 성장률, 앞으로 격차 더욱 확대

- 작년 성장률 역전한 ‘첫해’, 中 8.1% vs. 印 8.7%

- 올해 성장률 7.4%, 中 3.2%보다 2배 이상 높아

- 중장기적 투자, 인도가 가장 유망한 국가로 분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