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남 집에 불 지른 50대, 이유가…"연락 안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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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는 남성이 연락을 받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2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