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AI상담 건수 사상 첫 월 300만건 돌파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사진)는 2018년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챗봇 상담’ ‘AI 컨택센터’ 등 관련 솔루션 이용건수가 지난달에만 370만 건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건수도 총 1660만 건으로 작년 한해 전체(1040만 건)를 이미 넘어섰다.

챗봇 상담은 지난달 한 달간 이용 고객 및 1인당 상담 건수가 2020년 12월 대비 각각 60%, 32% 늘었다. 4060세대의 이용 비중 역시 작년 말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 챗봇 상담은 금융상품에 따른 개인화된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작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AI 컨택센터는 월 280만 건씩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카드발급 안내 등 14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