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디애나 주지사 대만 도착…총통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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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경제 개발 출장"…한국도 방문 계획 미국 인디애나주의 에릭 홀콤 주지사(공화당)가 21일(현지시간) 대만을 방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홀콤 주지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날 대만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그는 "대만과 한국에서 경제 개발 출장을 시작하고자 타이페이에 도착했다"며 "인디애나주에는 대만 기업 10곳과 한국 기업 12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 내가 주지사로서 한국에 가는 2번째 출장"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만에 방문한 미국 주지사는 홀콤이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대만 총통실은 홀콤 주지사가 다음날 오전 차이잉원 총통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2일 미 의전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이어 14일 상하원 의원 5명도 대만을 찾았다. '하나의 중국'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자국 영토로 여기는 중국은 이를 내정 간섭으로 여기며 고강도 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홀콤 주지사의 대만 방문과 관련한 중국 입장은 즉각 나오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대만과 한국에서 경제 개발 출장을 시작하고자 타이페이에 도착했다"며 "인디애나주에는 대만 기업 10곳과 한국 기업 12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는 내가 주지사로서 한국에 가는 2번째 출장"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만에 방문한 미국 주지사는 홀콤이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대만 총통실은 홀콤 주지사가 다음날 오전 차이잉원 총통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2일 미 의전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이어 14일 상하원 의원 5명도 대만을 찾았다. '하나의 중국'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자국 영토로 여기는 중국은 이를 내정 간섭으로 여기며 고강도 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홀콤 주지사의 대만 방문과 관련한 중국 입장은 즉각 나오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