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의 취업 준비팁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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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채용플랫폼 점핏 '북콘서트']“개발자는 트레이드밀에서 뛰고 있는 사람과 같다. 개발언어, 트렌드, 기술은 끊임없이 바뀌기 때문에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기술보다 학습에 대한 의지와 열정, 원활한 소통 능력 이다”
"개발자는 트레이드밀서 뛰는 사람...기술보다 의지·소통력 키워라"
협업 경험, 스스로 어떤 개발자인지 분석,입사희망 기업 스택 파악
지난 17일 열린 개발자 채용 북콘서트에 나온 선배 개발자들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다. 이날 열린 북콘서트에서는 신입 개발자를 위한 취업준비 과정, 필요 역량, 커리어 성장 방법 등이 소개됐다. 사람인HR의 개발자 채용 전문 플랫폼 점핏은 이 행사를 3회째 이어오고 있다. 점핏 앱과 웹페이지에선 신입 개발자 채용 서비스 ‘더.루키’를 운영중이다. 북콘서트에서 소개된 신입 개발자의 취업준비 5가지 팁를 정리했다. ●알고리즘책과 인터넷 강의를 통해 실무 공부를 더 해라!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꼭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좋은 책 한권을 선택해 끝까지 일독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이 방법을 추천하는데, 초보자에게 권장하는 책을 보고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에는 꼭 맞는 직업이 아닐 수도 있다. 능력 여부와 관계없이 직무와 안 맞을 수도 있으니 테스트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또 무료 국비 프로그램 등도 많이 늘어났으니, 취업 전에 강의 활용을 통해 실무 능력을 더 키워보는 것도 방법!
●토이 프로젝트 등 협업 경험은 중요하다
개발자는 무조건 협업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 혼자 일한다고 잘 하는게 아니다. 신입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토이 프로젝트를 꼭 경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틈틈이 본인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잘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노션, 깃허브 등을 활용해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개발자도 종류가 있다. 스스로가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하자
개발자로서 유형을 분류하자면,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론가 스타일, 테크니션, 해결사 스타일이다. 스스로가 어떤 스타일인지 파악하면서 개발 공부를 하면 추후 회사에 입사를 해 커리어 방향을 설정할 때도 도움이 된다. 개발자라고 혼자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 개발 분야 등을 잘 고려해 본인의 스타일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어떨까.●코딩테스트는 미리 경험해보자.
최근 기업들이 개발자를 채용할 때 실무 능력 확인을 위해 ‘코딩 테스트’를 꼭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시험에는 자주 출제되는 영역이 있다. 코딩테스트도 당연히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있기 마련이다. 현재 취업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빈출 유형을 찾아 준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취업을 원하는 회사의 기술 스택은 꼭 확인하자
1회 점핏 북콘서트에서 강연을 맡은 문피아 이상민 CTO는 “본인이 공부한 기술 스택과 상이한 채용 공고에 지원하는 것은 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서로 대화는 될 수 있는 신입을 원한다.”고 조언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개발 언어’는 소통의 기초이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어떤 개발 언어가 기본인지 꼭 확인하자.
정현경 사람인HR 마케팅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과장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 점핏(www.jumpit.co.kr)
사람인HR이 운영하고 있는 ‘점핏’은 기술 스택 중심으로 개발자를 채용하는 개발자 전문 채용 플랫폼이다. 점핏은 ‘뛰다, 도약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Jump와 IT(Information Technology)를 결합한 단어로, IT 개발자의 커리어 향상과 기업 고객의 IT 인재 채용을 통한 발전의 의미를 내포한다. 개발자를 위한 채용 공고 뿐 아니라, 개발환경과 배포 프로세스 등 전문적인 지식이 담긴 개발자 맞춤형 직무 인터뷰를 찾아볼 수 있으며, 관련 도서 및 세미나 추천 콘텐츠도 제공한다. 올해 3월부터는 정기적으로 개발자 취업 노하우를 알리고 신입 채용의 문이 되는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입 개발자들의 커리어 시작을 함께하는데 주력해 ‘더.루키’ 서비스를 오픈했다. ‘더.루키’에서는 MZ세대 신입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로 채용 포지션을 큐레이션해 보여준다. △게임, 패션·뷰티 등 대세 업종 △유니콘 기업의 백엔드·프론트엔드·앱개발 등 인기 직무 △유연근무제 실시·자유 복장 회사 △누적투자금 100억 이상 스타트업 등과 같이 신입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업종, 조직문화, 직무의 포지션을 한 데 모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