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우수 사례 6개 선정

경기도는 최근 ‘지역균형발전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가평군 북면 LPG배관망 구축 등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들은 모두 도내 저발전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6건은 ‘북면 LPG배관망 구축’(가평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동두천시), ‘비즈니스센터 건립’(포천시), ‘양서우회도로 개설’(양평군), ‘여주 통합정수장 증설’(여주시),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연천군)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6건 사업은 진척도나 효과성 등에서 성과가 탁월하고, 다른 사업에 노하우 전수 등 활용도·파급성이 높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먼저 가평군은 북면에 LPG배관망 10.7㎞를 구축해 도시가스망 접근이 어려운 군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두천시는 원도심 도시 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랜 세월 방치된 외인 아파트를 헐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기관인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했다. 양평군은 ‘양서우회도로 개설사업’의 공기 단축을 추진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여주시는 단수 우려 지역의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한 노후 정수장 확대 설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