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오미크론 BA.4/BA.5 변종 백신 부스터 승인 신청

빠르면 9월초부터 미국내 공개
최근 미국내 코비드 감염의 90%가 오미크론 BA.5
화이자(PFE) 와 독일의 파트너 바이오엔테크(BNTX)는 22일(현지시간) 미식품의약국(FDA) 에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BA.4 및 BA.5 변종을 표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부스터 주사 승인을 신청했다.

CNBC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백신은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등장한 바이러스의 원래 변종과 오미크론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은 올 가을 기온이 내려가면서 또 다른 감염 물결을 예상함에 따라 미국 보건 당국이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미 백악관의 코비드 대응 조정관인 아쉬시 자 박사는 새로운 주사가 9월 초부터 중순까지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FDA가 승인하는 즉시 오미크론 BA.4/BA.5 부스터를 출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에 따르면 오미크론 BA.5는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의 지배적 변종으로 새로운 감염의 90%를 차지한다. 오미크론 BA.4 및 BA.4.6 하위 변이체는 새로운 감염의 10%정도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