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선물 포장한 보랭 가방 회수해 업사이클

롯데백화점은 내달 2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명절 선물세트에 사용된 보랭 가방을 회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축산이나 곶감 등 신선 상품 선물세트 배송에 보랭 가방을 활용하는데 올해 추석에는 16만개 이상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가까운 롯데백화점 사은 행사장에 보랭 가방을 다시 가져다주면 개당 엘포인트 5천점을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은 이렇게 회수한 가방을 업사이클링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환경 보호를 위해 선물세트 포장에 사용되는 부자재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교체했다. 과일과 수산 제품 포장은 물론 그간 스티로폼을 사용했던 전복도 내부 칸막이 소재를 종이로 바꾸고 축산 선물세트에는 생분해가 가능한 식물성 젤 타입의 아이스팩을 사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