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연세대에 'AI 빅데이터' 석사과정 개설

교보생명은 연세대 정보대학원에 전문 학위과정인 '교보 AI 빅데이터' 석사과정을 다음달에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대규 교보생명 인력지원실장(왼쪽)과 김범수 연세대 정보대학원장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보 AI 빅데이터 석사과정은 정규 2년, 6학기 과정이다. 교보생명 및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공모와 조직장 추천을 통해 20여명이 선발됐다.

수업은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AI와 빅데이터, 데이터사이언스, 딥러닝, 빅데이터 통계 등을 이해하고 분석 및 응용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교보생명은 석사과정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