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기내용 사이즈의 하이브리드 수트케이스…가볍고 세련된 감성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세련된 감성을 담은 리모와의 기내용 사이즈 하이브리드 수트케이스가 예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 수트케이스 시리즈는 리모와 만의 기술로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소재와 초경량 폴리카보네이트를 세심하게 조합해 서로의 장점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는 컬렉션이다.

합금 소재는 각 코너, 핸들과 락 부분에 사용돼 내구성을 강화했다. 메인을 이루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는 무게감을 전반적으로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버전이 있어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셀렉션을 제공한다. 깔끔한 화이트가 메인으로 사용된 버전은 실버 알루미늄으로 포인트를 줘 리모와 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블랙 버전은 화이트와 달리 핸들부터 휠까지 모두 올블랙으로 통일해 세련된 감성이 돋보인다.

두 버전은 화이트는 글로시, 블랙은 매트의 폴리카보네이트를 각각 사용했다. 리모와 코리아 관계자는 “색상별로 각자의 상반된 감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거나 짧은 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겐 캐빈 사이즈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리모와의 수트케이스는 같은 사이즈여도 사용된 소재에 따라 서로 완전히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같은 캐빈 사이즈임에도 바디와 핸들까지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컬렉션은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이 가장 강조된다. 가장 아이코닉한 실버부터 감각적인 블랙, 여기에 유니크한 티타늄이나 쿼츠 컬러 버전까지 점점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같은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하지만 핸들 부분에는 레더 소재를 사용한 클래식 컬렉션은 모던한 감성 속 컬렉션 이름 그대로 고전적인 감성을 함께 연출한다. 여기에 레더 핸들과 휠을 원하는 컬러를 선정하여 퍼스널라이징할 수 있다는 점은 그 특별함을 배가시킨다.폴리카보네이트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에센셜 컬렉션의 경우, 알루미늄 시리즈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감은 물론,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하여 한층 경쾌하고 발랄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세계 각 지역 등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들은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지로 옮겨가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수 있다. 그리고 앞서 소개한 하이브리드는 알루미늄 베이스 컬렉션과 폴리카보네이트 베이스 컬렉션의 장점들을 고루 누리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에 제격인 컬렉션이라고 할 수 있다. 리모와의 하이브리드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리모와는 1898년 독일 쾰른에서 시작됐다. 시작은 작은 규모의 가족 경영 비즈니스였다. 가볍고 안전성이 뛰어난 나무로 만든 케이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창립자의 아들인 리처드 모르스첵은 1937년 리모와의 시그니처인 알루미늄 케이스를 개발했다. 리모와는 1976년 전문기기 보호를 위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방수 케이스도 내놨다. 섬세한 장비를 열대의 습도, 극 지대의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영화 제작진, 사진작가, 리포터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