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크래프톤, 신작 트레일러 다수 공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 참여한 국내 게임사 네오위즈와 크래프톤이 기대작으로 꼽히는 'P의 거짓'과 '칼리스토 프로토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2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열린 게임스컴 2022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개발 중인 신작 'P의 거짓' 플레이 영상이 담긴 트레일러를 최초로 선보였다.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성인 취향의 잔혹극으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영향을 받은 게임) 장르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트레일러에는 주인공이 근대 유럽풍의 도시를 탐험하며 왼팔에 찬 의수를 활용해 로봇, 괴물들과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2023년 발매 예정인 이 게임은 게임스컴 2022에서 '베스트 롤플레잉' '베스트 액션 어드벤처' '플레이스테이션 기대작' 3개 분야에 수상 후보작으로 올랐다.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2일 출시 예정인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의 공상과학(SF)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블록버스터 SF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 대표가 제작 총괄을 맡고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특징인 간소한 유저 인터페이스(UI), 긴장감 있는 카메라 워크, 적나라한 게임 오버 장면이 담겼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