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에 성적 행위 강요까지…경찰, 군산 10대 집단폭력 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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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중학생이 또래들에게 집단으로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2일 군산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졌다.피해자인 A군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10대 여럿에게 이곳으로 이끌려 와 일방적인 구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성적 행위를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A군이 한 가해 학생의 동생과 만났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가해 학생의 숫자나 피해 정도 등 구체적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담당자를 배정하는 등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이 사건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2일 군산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졌다.피해자인 A군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10대 여럿에게 이곳으로 이끌려 와 일방적인 구타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성적 행위를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A군이 한 가해 학생의 동생과 만났다는 이유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가해 학생의 숫자나 피해 정도 등 구체적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담당자를 배정하는 등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이 사건에 대해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