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도 없이…" 주차장 막은 무개념 운전자에 분통

주차장 입구에 버젓이 차 주차한 무개념 차주
제보자 "연락처도 남기지 않았다" 분노
지난 21일에도 비슷한 주차 논란 발생
주차장 입구에 차를 주차한 무개념 차주.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차장 입구에 차를 주차해 주민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한 차량의 사진이 올라왔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중심으로 '무개념 주차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우리 동네가 골목골목 차가 많은 동네다. 사는 빌라 앞도 주차 전쟁이다"며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 차량이 주차장 입구 앞에 버젓이 주차된 모습이다.

A 씨는 "주차하기 힘들다는 거 알지만 주차를 할 거면 연락처라도 제대로 해놓아야 한다"며 "구청 통해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또 "이 차량뿐 아니라 다른 차들도 (주차한 경우가) 있었지만, 연락이 안 되지 않았다"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거냐. 만약에 골목에 불이 나거나 사고가 생기면 어쩌려고 이런 행동을 하는 거냐"고 비난했다.

A 씨는 "안전신문고 불법 주정차 기타로 신고했다"며 "제발 무개념 주차 좀 하지 말라"고 토로했다.

A 씨는 해당 차량을 빼지 못하도록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