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 논란 與 조명희 국토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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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사임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국토위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원내지도부는 조 의원의 사보임을 위한 추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백지신탁과 추가적 조치까지 모두 완료했다"며 "하지만 정쟁으로 삼을 만한 소지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게 좋겠다는 지도부의 의견에 따라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성정보 전문가인 조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과학 분야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2003년 지리정보시스템 업체인 '지오씨엔아이'를 창업해 경영해 왔고, 현재 이 회사의 비상장 주식 46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조 의원이 국토위 활동을 할 경우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며 사보임을 요구해왔다.
/연합뉴스
조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국토위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원내지도부는 조 의원의 사보임을 위한 추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백지신탁과 추가적 조치까지 모두 완료했다"며 "하지만 정쟁으로 삼을 만한 소지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게 좋겠다는 지도부의 의견에 따라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성정보 전문가인 조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과학 분야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돼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2003년 지리정보시스템 업체인 '지오씨엔아이'를 창업해 경영해 왔고, 현재 이 회사의 비상장 주식 46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조 의원이 국토위 활동을 할 경우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다며 사보임을 요구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