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량서 '롤렉스시계' 훔치고 그 안에서 잠든 러시아 취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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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경찰서는 남의 승용차에 들어가 시계를 훔친 혐의(절도)로 러시아 국적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술에 취한 A씨는 전날 오전 3시께 남원시의 한 골목에 주차된 B씨 소유의 승용차에 들어가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그대로 차에서 잠이 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온 B씨는 이 웃지 못할 광경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훔친 롤렉스 시계의 가격을 3천500만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시계를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라며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술에 취한 A씨는 전날 오전 3시께 남원시의 한 골목에 주차된 B씨 소유의 승용차에 들어가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그대로 차에서 잠이 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볼일을 마치고 돌아온 B씨는 이 웃지 못할 광경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A씨가 훔친 롤렉스 시계의 가격을 3천500만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시계를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라며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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