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EV충전사업부 매각에 이틀째↑…장초반 15%대 강세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SK네트웍스에 매각키로 했단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에스트래픽은 780원(15.09%) 오른 5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고가는 6330원이다. 전날 종가는 5170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스트래픽 상승은 SK네트웍스의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사업 인수 소식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K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 예정인 신규 법인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여기에 728억원을 투자해 신규 법인의 지분 50.1%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