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트래블라운지'…매월 방문객 1000명 북적

부산시는 지난 3월 문을 연 ‘부산트래블라운지’가 매달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역 인근에 자리 잡은 부산트래블라운지는 관광 정보 안내와 무료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시는 지난해 영도구에 개점해 입소문을 탄 ‘부산슈퍼’를 오는 10월 30일까지 부산트래블라운지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슈퍼는 전통시장의 감성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을 파는 공간이다. 시는 자갈치 공판장 느낌을 주는 포토존과 함께 37개사 117개 품목을 부산트래블라운지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