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다양한 무용 장르 한 무대에 '무용인 한마음축제'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카운터테너 최성훈 '연모'
강유정·김정민 '춤의 죽마고우'·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콘서트
▲ 다양한 무용 장르 한 무대에 '무용인 한마음축제' = 여러 장르의 무용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2 무용인 한마음축제'가 9월 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무용인 한마음축제'는 무용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무용 축제다.

'범 내려온다' 안무로 화제가 된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발레리나 김지영, 서울시무용단 등 7개 단체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 서울모테트합창단 정기연주회 = 서울모테트합창단이 9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유은이,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 소프라노 윤지, 바리톤 김준동과 함께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선보인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989년 창단한 민간프로합창단이다.
▲ 카운터테너 최성훈 '연모' = 카운터테너 최성훈이 9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연모' 무대에 오른다. 최성훈은 쳄발로 연주자 김희정, 피아니스트 정태양, 리코더 연주자 최세나와 함께 헨델의 오페라 '로델린다' 중 '내 사랑 어디 있나'(Dove sei , amato bene'),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 중 '오직 당신만이 나의 달콤한 사랑'(Sol da te, mio dolce) 등을 선보인다.

JTBC '팬텀싱어3'를 통해 결성된 그룹 '라포엠' 멤버로도 활동 중인 최성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파리국립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국립고등음악원 등에서 공부한 카운터테너다.
▲ 강유정·김정민 '춤의 죽마고우' = 한국 무용가 강유정과 김정민이 9월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춤의 죽마고우' 공연을 연다.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선후배 사이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두 무용가가 각자의 춤을 가지고 한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춤인 '태평무', '처용무'를 비롯해 '연산조', '흥푸리' 등 전통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콘서트 =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가 26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콘서트 '굉장한상'을 연다.

'4인놀이'는 윤서경(아쟁), 이영섭(대금), 이재하(거문고), 김승태(해금) 등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한 음악집단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밴드 음악에 주로 활용되는 음악 장비인 모듈러 신스와 한국 전통 악기의 만남을 선보인다. 모듈러 신스 아티스트 임용주와 베이시스트 겸 작곡가 노디(Noddy Woo)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