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요트 타다 물에 빠진 20대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 21일 한강에서 요트를 타다 물에 빠진 20대 남성이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7시께 김포시 전류리 포구 인근 한강에서 물에 떠 있는 시신을 군부대에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문 채취 등을 통해 이 시신의 신원이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께 한강 가양대교 북단 난지한강공원 인근에서 요트를 타다 물에 빠진 20대 남성 A씨임을 확인했다.

A씨는 당시 일행들과 요트를 타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검과 DNA 조사를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