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새 CI 담은 현판 제막식…"독립적 수사기관으로 뿌리"

김진욱 공수처장(오른쪽 네 번째)이 26일 과천 청사에서 열린 새 로고를 반영한 공수처 현판 제막식에서 여운국 차장 등 관계자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공식 CI(로고)를 반영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공수처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정부 부처에서 사용하는 태극 문양을 임시로 사용해오다가 최근 독립기관으로서 지향하는 가치가 담긴 새 CI와 슬로건을 확정했다. 새 CI는 국민을 받드는 공수처 구성원들의 양손을 형상화했다. 독립적인 수사를 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수처 직원 대상 공모를 거쳐 '국민을 받들며, 바로 세우는 정의, 새롭게 쓰는 청렴'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진욱 공수처장과 여운국 차장, 김상춘 정부청사관리소장 직무대행, 수사3부 차정현 검사 등 44명이 참석했다.

김 처장은 "지난 1년 반 동안의 여러 경험을 밑거름 삼아 공수처가 국민이 신뢰하는 독립적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리도록 공수처 구성원 모두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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