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부대찌개, 라면사리·킹콩밥 무한 리필…국내 230호점 개점 앞둬

프랜차이즈업체 에스엘에프앤비의 대표 브랜드인 킹콩부대찌개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부대찌개전문점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0년 설립된 킹콩부대찌개는 올해로 12년 차를 맞은 한국 대표 부대찌개 프랜차이즈다. 업계 최초로 라면 사리와 킹콩밥을 소비자에게 무한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신선도를 높였고, 자체 개발실을 운영하며 새로운 레시피를 선보여 왔다.

매장 방문 포장 서비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배달 앱과 협업한 할인 이벤트도 펼쳐 왔다. 배달 혜택을 늘려 소비자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 덕분에 국내 230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킹콩부대찌개는 소비자 입맛이 바뀌는 트렌드에 적응하기 위해 자체 메뉴 개발실인 에스엘푸드를 운영하고 있다. 검은콩과 클로렐라가 함유된 킹콩 사리면과 백미와 찹쌀, 현미를 배합한 킹콩 쌀을 전국에 도입했다.

국내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활발하다.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현지 여행사가 한국 관광 시 들러야 할 맛집으로 킹콩부대찌개가 선정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선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최근 필리핀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정순태 킹콩부대찌개 대표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2018년 처음 받은 뒤 5년 연속 수상해 감회가 새롭다”며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바른 외식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