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트랙터, 자율작업 트랙터 '스마트렉' 출시 등 첨단 농기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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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트랙터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농기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LS트랙터는 LS엠트론이 1977년 트랙터사업을 시작하며 내놓은 브랜드다. 18마력 콤팩트 급부터 최대 300마력이 넘는 대형 트랙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LS트랙터는 전주공장에서 트랙터를 생산한다. 트랙터의 핵심 부품인 엔진공장은 2014년 완공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설립했고,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40여 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흐름인 친환경 에너지 기조에 맞춰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기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자율 작업 기능을 적용한 트랙터인 ‘LS스마트렉(SmarTrek)’을 출시하는 등 국내 농기계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LS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자율 작업 기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2㎝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직진 작업인 배토, 두둑성형, 비닐 피복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LS스마트렉은 경작지가 좁은 국내 농업의 특성을 고려한 K턴(자동 후진과 직진을 통해 K자를 그리며 다음 작업로로 이동하는 기술)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해 업계 첫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LS트랙터는 LS엠트론이 1977년 트랙터사업을 시작하며 내놓은 브랜드다. 18마력 콤팩트 급부터 최대 300마력이 넘는 대형 트랙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LS트랙터는 전주공장에서 트랙터를 생산한다. 트랙터의 핵심 부품인 엔진공장은 2014년 완공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설립했고,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40여 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흐름인 친환경 에너지 기조에 맞춰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기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자율 작업 기능을 적용한 트랙터인 ‘LS스마트렉(SmarTrek)’을 출시하는 등 국내 농기계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LS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자율 작업 기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2㎝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직진 작업인 배토, 두둑성형, 비닐 피복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LS스마트렉은 경작지가 좁은 국내 농업의 특성을 고려한 K턴(자동 후진과 직진을 통해 K자를 그리며 다음 작업로로 이동하는 기술)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해 업계 첫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