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야간 영상 식별력 우수…초저전력 주차모드 기능도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블랙박스 부문에서 수상한 아이나비는 팅크웨어의 차량용 블랙박스 브랜드다. 팅크웨어는 최근 우수한 해상력을 자랑하는 초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을 선보였다. 이전 제품보다 낮과 밤, 사계절 등 여러 상황에서 사고 정보와 정황을 식별하는 능력이 향상된 제품이다.

아이나비 QXD8000에는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유용하도록 야간 화질을 개선시키는 울트라 나이트 비전 4.0 기술이 적용됐다. 울트라 나이트 비전 4.0은 기존 나이트 비전 기술 대비 주변의 정황을 더 식별력 있게 녹화하는 픽셀 비닝기술이 적용됐다.

주행 시 셔터 스피드와 조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추월, 방향 전환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정확히 상대방 번호판을 촬영하는 번호판 식별 기술이 더해졌다. 도로의 안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디포그 기술은 주행 시 영상의 식별력을 강화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황을 뚜렷하게 녹화한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QXD8000에 초저전력 기술력을 접목했다. 전기차 최저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는 전기차 전용 배터리 방전 설정 모드가 갖춰졌다.차량 내 온도가 일정 이상 올라갈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던 이전 제품과 달리 아이나비 QXD8000에는 지능형 고온 차단 기능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실내 온도를 스스로 감지해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전환한다. 온도가 안정화되면 다시 기존 설정된 주차 모드로 변경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녹화를 지원한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