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구촌 문제 함께 고민해요"…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제17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촌을 세계지도에 그려주세요'로 선정됐다.

초등학생(홈스쿨링 학생도 가능)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재해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의 문제를 고민해보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설계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작품을 그려 대회 기간 안에 국토지리정보원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택배 등으로 보내면 된다.대상·최우수상 입상작 3점에 대해서는 국제지도학회(ICA)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자격을 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