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SW인재·DKU인재 등 2단계서 면접 반영

단국대 캠퍼스 전경. 단국대 제공
단국대(입학처장 신은종·사진)은 2023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3%인 3139명(죽전캠퍼스 1558명, 천안캠퍼스 158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으로는 △DKU인재(732명) △SW인재(50명) △창업인재(15명) △고른기회학생(140명) △사회적배려대상자(95명) △취업자(7명) △기회균형선발(150명) △농어촌학생(103명) △특수교육대상자(24명) △특성화고졸재직자(97명) 등 10개 전형에서 1413명을 선발한다. SW인재·창업인재·특수교육대상자는 죽전캠퍼스에서만 해당한다.

SW인재·DKU인재(의예·치의예·약학·문예창작)·기회균형선발(약학)·농어촌학생(의예·치의예)은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한다. 나머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 비교과)만을 평가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창의적체험활동, 독서활동, 수상경력, 출결 등 학생부 기록내용을 전반을 토대로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인성 및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1인당 7분 이내로 진행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서류 진위여부, 전공의지, 전공관련활동, 전문인으로의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선발(261명, 죽전)과 학생부교과우수자(690명, 천안) 전형 등으로 총 95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한다. 죽전 지역균형선발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이 없다. 학교장의 추천이 없을 경우 지원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천안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합 7등급(전년)에서 8등급으로 완화했다. 간호학과는 국어·수학(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영어·탐구(사탐/과탐 중 1개 과목) 중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면 지원이 가능하다. 공공정책학과(야)·해병대군사학과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별도 적용한다.

논술우수자전형으로는 죽전캠퍼스에서 315명을 뽑는다. 논술 70%에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의 등급 간 점수 차는 매우 미미하므로 당락은 논술 성적이 좌우할 전망이다.인문논술은 인문·사회 통합교과형 3문제가, 자연계열은 수학 통합교과형 2문제(문제별 소문항이 있을 수 있음)가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