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연 4.05%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출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이 다음달 1일부터 지역 제한 없이 비대면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IM주택담보대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은행 IM뱅크 앱을 통해 365일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신청 단계에서 IM뱅크 가입 없이도 고객의 대출가능한도와 금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은행 방문을 하지 않고 공동인증서를 통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쉽고 빠르게 자동 제출이 가능하다.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0억원(생활안정자금 최대 2억원)까짇.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최저 연 4.05%(9월 1일 기준)이다. 지역 제한 없이 전 지역에 소재한 아파트(KB시세 15억원 이하)라면 신규주택 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 전세 보증금 반환 대출을 취급 가능하며, 배우자 공동 명의인 경우에도 가능하다.

직장인과 사업자, 연금 소득자가 1개월 이상의 급여 소득 또는 연금 소득이 있거나 소득금액증명원이 발급 가능한 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상환방식은 고객의 상황에 맞게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과 매월 동일한 대출 원금을 상환하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IM주택담보대출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약 2개월간 IM뱅크앱을 통해 IM주택담보대출 한도 조회만 해도 아메리카노 100잔을 추첨 증정한다. 대출을 실행한 모든 고객에게는 요기요 상품권 3만원을 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