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치유대상자, 온천수치료 프로그램 이용

과거 국가폭력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치유대상자가 의료기관의 온천수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트라우마 치유대상자의 온천수 치료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광주트라우마센터와 비오메드요양병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대상자는 비오메드요양병원의 온천수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게 된다.

비오메드요양병원에서는 온천수를 활용한 전신수영 치료, 보행수영 치료 등 온천수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안부는 2020년부터 국내 최초 국가폭력 치유기관인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