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전설' 맨틀 야구카드, 169억원에 팔려 '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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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뉴욕 양키스의 ‘전설’ 미키 맨틀(1931∼1995년)의 사진이 들어간 카드가 무려 169억원에 팔려 스포츠 수집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헤리티지 옥션은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열린 경매에서 1952년 MLB 야구카드 제조사 톱스가 발매한 맨틀의 루키 카드(사진)가 1260만달러(약 169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맨틀의 카드는 스포츠 관련 수집품 역사상 최고가에 판매됐다. 이 같은 낙찰가는 작년 4월 660만달러(약 88억원)에 팔려 스포츠 카드 판매 사상 최고 기록을 쓴 MLB의 전설적 타자 호너스 와그너가 등장하는 카드의 두 배에 육박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미국 헤리티지 옥션은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열린 경매에서 1952년 MLB 야구카드 제조사 톱스가 발매한 맨틀의 루키 카드(사진)가 1260만달러(약 169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맨틀의 카드는 스포츠 관련 수집품 역사상 최고가에 판매됐다. 이 같은 낙찰가는 작년 4월 660만달러(약 88억원)에 팔려 스포츠 카드 판매 사상 최고 기록을 쓴 MLB의 전설적 타자 호너스 와그너가 등장하는 카드의 두 배에 육박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